관원생들에게 나눔과 사랑 의미 가르치는 '경희통일태권도'
관원생들에게 나눔과 사랑 의미 가르치는 '경희통일태권도'
  • 피플인광명
  • 승인 2018.12.31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27일 라면 270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기탁
3년 전부터 관원생들에게 나눔 의미와 사랑 실천하도록 실시
작년에도 관원생들 15박스 분량 라면 광명3동주민센터에 기탁
남윤형 관장 "신체발달 외 인성 바른 어린이로 키우는 게 목표"
지난 12월 27일 광명3동 소재 경희대통일태권도 도장에서 관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에 전달하는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지난 12월 27일 광명3동 소재 경희대통일태권도 도장에서 관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에 전달하는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사진 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3동에 위치한 경희대통일태권도 관원생들이 3년째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통일태권도 관원생들이 정성껏 모은 라면은 총 270개. 남윤형 관장과 관원생들은 지난 12월 27일 태권도장에서 김군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에게 라면을 전달했습니다.

관원생들이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남윤형 관장이 도장에서 수련하는 아동들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경희대통일태권도 관원생들은 2018년 1월에도 관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15박스 분량의 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광명3동주민센터측에 기탁한 바 있습니다.

남윤형 경희대통일태권도 관장은 "태권도 수련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발달시키는 것 뿐 아니라 인성이 바른 어린이로 키우는 것이 우리 도장의 목표"라며 "이번 라면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군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손길로 모은 후원물품인만큼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희대통일태권도 관원생들이 앞으로 건강한 신체에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인물로 자라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피플인광명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