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겨울철 소방안전 교육 실시
광명소방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겨울철 소방안전 교육 실시
  • 피플인광명
  • 승인 2020.01.10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난약자도 재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 심어줄 수 있도록
광명소방서 이석준 팀장이 소방안전교육 중 완강기 사용법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 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 이석준 팀장이 소방안전교육 중 완강기 사용법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 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는 지난 1월 9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관계자와 시설이용 아동·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안전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아 실내활동과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주요내용은 위급상황에 필요한 완강기와 소화기사용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였으며 ▲겨울용품 안전사용 ▲화재발생 시 대피먼저 ▲완강기 위치와 사용법 ▲우리 집 소화기는 사용 가능한 상태인가? ▲소화기 사용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피난중심' 화재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교육됐습니다. 

소방안전교육 중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있다. / 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소방안전교육 중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있다. / 사진 광명소방서 제공

교육을 맡은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 이석준 팀장은 "피난약자인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내용 위주로 전달하기보다는 완강기와 소화기를 직접 보여주며 체험위주의 반복적이고 쉬운 사용법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정훈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의 사용법도 중요하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신속한 진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피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피난약자들도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